데뷔 3년 만에 ‘대세’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남성그룹 엑소(EXO)가 지난 3년의 시간을 “멤버 모두 심신이 성장한 보람찬 시간”이라고 회상했다. <br /><br />엑소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2집 '엑소더스'(EXODUS) 발매 기념 컴백 기자회견에서 “엑소가 10명의 멤버로 새롭게 출발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”며 앨범을 소개했다. <br /><br />엑소의 2집 앨범은 타이틀곡 '콜 미 베이비'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수록됐다.<br /><br />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앨범 '중독'(Overdose) 이후 11개월 만이다. 그 사이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팀을 떠나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일으키는 등 난관도 있었다. <br /><br />수호는 “(지난 1년간)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해지고 실력이 늘었다"며 "한층 발전하고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"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. <br /><br />이번 2집은 지난 28일 타이틀곡 '콜 미 베이비(CALL ME BABY)'를 선공개한 가운데 30일 정오에 음원 전곡이 공개됐고, 오프라인에서도 앨범이 출시됐다.<br /><br />엑소는 내달 2일 음악 방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.